고속도로 운전 중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칠 경우?

Posted at 2009/10/28 15:14 // in 포토 갤러리/풍경 // by 모피우스

가끔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평소 카메라 앵글로 담기 어려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때가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카메라를 항상 곁에 두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세우거나 차 안에서 고속도로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담고 싶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닐 것이다.(원본 사진 클릭 감상)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여러 해를 걸쳐 고속도로에서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칠 경우를 어떻게 대처할지 나름 연구를 했으며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서 마주친 환상적인 풍경이다. 운전 중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그냥 지나쳐 보낼 수 가 없기에 조심스럽게 촬영을 하게 되었다.



1. dslr카메라 vs 컴팩트 카메라

자동차 안에서 순발력을 발휘하려면 dslr카메라보다 컴팩트 카메라 유리하다. 고속도로에서는 순간적으로 풍경을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작이 가능한 컴팩트 카메라가 빛을 발휘한다. 최근 화소수도 좋아 졌으며 반응 속도가 좋아져 순시간에 촬영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컴팩트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할 시 보다 안전하게 운전이 가능하다.네모난 각이 났기 때문에 운전대와 수평을 맞출 수 있고 운전하면서 촬영이 매우 용이하다.




2. 속도를 줄여 바깥 차선을 이용하라.
사진에 미치다보면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한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 어떻게 보면 예술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삶은 아름다운 삶이라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인간의 생명은 소중하고 안전한 것이 좋다. 고속도로에서 한방으로 인생을 마무리할 수는 없지 않은가?




3. 찍을까 말까 고민을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운전이 아무리 익숙할지라도 운전 중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할 때 쯤 한 손은 운전하고 한 손은 카메라를 만지작거리게 된다. 초보 시절 이런 경험을 많이 했으며 집에 돌아오면 무척 후회를 많이 했다. 그만큼 확실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듯 운전 중 촬영은 마음가짐에 따라 더 안전하게 촬영할 수는 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한마디로 할거면 하고 하지 않을 거면 하지 말라. 




4. P모드, 오토 모드를 사용한다.

고속도로에서 자주 보게 되는 하늘 풍경을 담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카메라 세팅으로 촬영하기 보다는 프로그램 모드(P), 오토 모드에서 자동적으로 잡아주는 촬영 사진이 더 효과적이다. 순간 펼쳐지는 풍경을 촬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 저것 잴 시간적 여유가 없다. 촬영하면서 후보정을 고려해야기 때문에 특히 구도에 관해 신경을 써야한다. 자주 촬영하다보면 저절로 노하우게 생기게 된다.

5. 혼자 운전 중 촬영은 금물
고속도로에서 혼자 운전 중 사진은 절대 금물이다. 고속도로에서 멋진 풍경을 만났을 경우 차를 세워 혼자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급적이면 차 안에 친구나 동료가 있을 경우 차 안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가 직업이다보니 지방으로 출장을 다니게 되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항상 보조석에 카메라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되면 잠시 차를 세워 셔터를 눌르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운전 중 촬영을 하게 될 경우 정말로 조심해야하며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후 안전하게 사진 촬영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순수한 사랑이 부족한 결과다" - 아들러,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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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시령 터널 - 위험한 사진?! from Scent of Life 2009/10/29 09:3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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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mo

    2009/10/28 15:31 [수정/삭제] [답글]

    대전에 사는 박연상입니다. 전국체전 때문에 대전에 오셨군요 제 사무실 바로 옆에 중학교 고등학교도 체전진행 경기가 있어서 1주일간 많이들 오고 가시더군요.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작년 9월에 밤에 문전하면서 대전으로 올라간 적이 있는데, 직선코스에 한적한 차량등으로 외롭고 재미없는 고속도로라는 인상을 남겼는데. 이렇게 사진 이야길 통해서 만나니 다시 한번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통영에 충무김밥을 먹으로 가고 싶네요.

    촬영 팀과 상식 고맙습니다.^^

    • BlogIcon 모피우스

      2009/10/28 21:41 [수정/삭제]

      대전은 첫째딸 은화를 낳은 곳이랍니다. 그래서 대전에 갈 때마다 옛날 생각이 나곤합니다.

      이번 대전에서 전국체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충무김밥을 좋아하시는군요. 밀면에 충무김밥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한답니다.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BlogIcon Raymundus

    2009/10/28 21:31 [수정/삭제] [답글]

    헛..고속도로에서..^^
    아닌게 아니라 정말 그런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차를 세우기도 뭐하고,,
    정히 너무 풍경이 좋아 욕망을 참을 수 없을때..그때 알려주신대로 후딱 한번^^

    산허리께 드리운 구름의 그림자가 멋지네요^^

    • BlogIcon 모피우스

      2009/10/28 21:42 [수정/삭제]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고속도로 혹은 운전 중 마추치는 환상적인 풍경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3. BlogIcon Mr.朴

    2009/10/29 09:36 [수정/삭제] [답글]

    블코 타고 들어왔는데, 어제 제가 올렸던 포스트 하단에도

    "혼자 달리는 차 안에서는 카메라를 멀리 두라!"는 내용을 적었었지요...

    포스트의 품질은 차이는 엄청 크지만 주제는 비슷하군요.. ^^

  4. BlogIcon dereklov

    2010/03/25 12:18 [수정/삭제] [답글]

    아이쿠.. 이 블로그에서는 정말 재밋고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아는거 같아요 ㅎㅎㅎ

    저도 고속도로 달리다보면 찍고싶다는 유혹이 가득하지만 dslr이 생긴후로 똑딱이디카가 바로 사망한 덕텍에..

    꿈도 꿔보지 못하고 잇어요...


    그래서 이 장면은 내것이 아닌가부다.. 그냥 이러고 말죠..

    조수석에 누가 앉아있다면 좋을텐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