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크릿 가든에 출연한 현빈이 영화에 도전하는 '
만추(晩秋, 
Late Autumn)'를 기다리는 팬이 많을 것이다. 필자 또한 2011년 최고로 기대되는 영화가 바로 '만추'이며 탕웨이 배우에 흠뻑 취하고 싶어진다. 탕웨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양조위와 열연했던 '색,계' 영화였다. 이때는 약간 부자연스런 연기가 보였으나 이번 만추에서는 확실히 깊이가 느껴지는 눈빛이 아우라를 통해 터져나오는 것 같다.



탕웨이는 전형적인 중국 배우로 짱쯔이와 함께 최고의 여배우로 알려져 있다. 현빈과 함께 출연한 만추 영화는 탕웨이를 위한 영화인지 현빈을 위한 영화인지는 2월 17일 개봉작을 보면 판가름날 것이다. 만추 영화 스토리는 '수감된지 7년 만에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 쫓기고 있는 남자 훈(현빈)의 짧고 강렬한 사랑 이야기'로만 간략하게 알려져 있어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물론 시크릿 가든 드라마 영향도 있다고 볼 수 있다.


탕웨이는 보이지 않은 내면의 힘이 느껴지는 반면 현빈은 밖으로 들어나 보이는 자신감이 만추 예고편에 느껴진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어떻게 잘 이끌어 나가는지 개봉하는 날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지며 가장 늦은 밤 시간대에 혼자 만추를 보고 싶다. 뭔가 말하고 싶어도 말 못하는 듯한 눈빛을 가진 탕웨이는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배우라 생각한다. 탕웨이가 Do you want me?라고 말하는 순간 현빈은 끝을 알 수 없는 사랑의 늪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랑 영화에 음악이 빠질 수 없듯이 만추 영화 메인 OST는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 알렉스 가수가 불렀다. OST 영화를 들어보면 만추 영화가 얼마나 애절한 사랑 영화란지 짐작할 수 있다. 낯선 이국땅에서 만난적 없지만 이성에서 끌리는 묘한 감정에 사로 잡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눈다는 만추 영화... 2월 17일은 영화관에서 펑펑 눈물을 흘리며 메말랐던 심장을 눈물로 젖여주는 날도 기억되고 싶다.

덧) 만추 영화는 제6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과 제25회 프리부르 국제 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만추, 현빈은 연예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베를린 영화평, 이거 다 어떻게 엮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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