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Gravity)는 중력이란 뜻이다. 인간은 지구에 살면서 가장 중요한 힘이 중력인데 중력에 대해 잘 모르고 살고 있다. 영화 제목은 중력이지만 실제 중력과 거리가 먼 우주 공간에서 이야기는 전개되지만 스토리 결말은 중력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가치가 있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간만에 인간의 내면을 잘 묘사한 영화를 보게 되어 돈이 아깝지 않았다. 역학을 전공해서 중력에 관해 어느 정도 중요한 힘인지 잘고 있었지만 그래비티 영화를 통해 다시금 삶에 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중력이 작용하는 지구 밖 무중력 공간에서 인간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떤 모습이 들어나는지 그래비티는 연출을 잘 이끌어냈다.


그래비티


우주 공간은 흑백이지만 대조적으로 지구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비티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단순한 주제를 아주 심도 있게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볼거리가 풍부한 우주 공간을 3D 영상으로 감상하는 순간 자신이 진짜로 우주 공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필자는 영화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유체이탈한 상태였으며 무의식적으로 감탄사와 몸이 저절로 움직여 함께 영화를 본 동생이 더 놀란 듯 했다.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처음 3D 영화를 감상한 필자는 신세계를 경험한 기분이었다. 그래비티를 디지털로 봤을 경우 그렇게 감흥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우주 영화(SF)는 3D 영상이 진리이며 앞으로 3D가 가정용으로 보급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래비티는 철학적인 영화로 어느 정도 인간의 본질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이 있는 관객에게 훌륭한 영화로 다가갈 것이다. 단순히 시각적인 3D 영화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래비티 속에 담긴 인간의 여러 국면 상황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선택 장면들을 우주 공간에서 리얼하게 보여주었다.


"우주 미아가 되어 죽음을 미리 알고 죽음을 기다리는 심정..." 그래비티 감독한 '알폰소 쿠아론'은 영화 이외에 철학을 전공하여 감독으로 영화 속에 자신만의 색깔을 정말 잘 표현하였다. 또한 연기파 배우인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출현하여 영화를 더욱 빛내주었다. 그래비티를 요약한다면  '중력에게 감사해라! 그리고 소중하게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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