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축구를 완성시켰지만 정작 고국인 아르헨티나에서 특별한 활약을 펼지지 못해 설움을 받았던 '리오넬 메시'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축구 천재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F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중심적인 역할로 16강에 쉽게 올라갔으며 앞으로 메시 활약이 기대되었다. 메시는 고국인 아르헨티나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매 경기마다 골을 넣었으며 주장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6강 스위스 경기에서 메시 중심으로 아르헨티나는 공을 배급하고 골과 연결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결과 1-0으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하였다. 개인적으로 메시를 좋아하며 예선전을 통해 보여준 메시의 경기 감각을 보면서 이번 월드컵에 큰 사고를 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16강전부터는 넉다운 시스템이기 때문에 상대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면서 승리를 위해 공략한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만 잡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만 메시는 자신을 이용하여 골을 얻어내는 법을 알고 있었다.



▲ 이미지 출처: @AP=연합뉴스


축구 영웅 마라도나와 가장 비유되는 메시는 공을 지구상에서 가장 잘 차는 선수라 생각한다. 차원이 다른 경기를 보여주는 메시를 유심히 살펴보면 공을 다루는 정답들을 많이 알 수 있다. 공이 굴러가는 운동 에너지 흐름을 자연스럽게 골대 가까이 이동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가 바로 메시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공이 갖고 있는 힘을 최대한 살리면서 방향만 전환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기 때문에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고 빠른 박자에 공을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가지 메시와 같이 공을 잘 다루는 선수들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는 공을 갖고 있는 포지션이 아주 좋다는 것이다. 에너지 흐름이 + 방향을 가기 쉽게 공을 잡고 상대에게 공을 빼기지 않게 공을 잘 잡고 이동한다.


필자가 운동하는 세팍타크로도 같은 원리이며 공을 다루는 스포츠에게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이런 기술을 잘 익히기 위해서는 몸이 유연해야하며 정확한 임팩트 그리고 넓은 시야를 갖어야할 것이다. 메시는 알디시피 공을 잡는 순간 그라운드에 위치한 골대를 비롯하여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정확히 감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차원이 다른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의 특성 중 하나가 좌표화된 공간 속에 공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동선을 수 백가지 DNA를 갖고 있으며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볼을 받는 순간 예측 결과 과정까지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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