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국제 세팍타크로(Sepaktakraw)대회 '슈퍼시리즈(Super Series)'에서 말레이시아가 남자부 정상을 차지하였다. 최근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는 세팍타크로 붐이 서서히 불기 시작하는 조짐이 보였다. 그 중 말레이시아가 왕좌를 빼앗긴 태국에게 복수의 시간이 충전된 듯 보였다. 그 결과 어제 말레이시아 말레카에서 치룬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는 2-0(21-7, 21-19)으로 태국을 이겨 홈그라운드에서 챔피언의 영광을 만끽했다.

 

 

이번 슈퍼시리즈는 지금까지 가장 세련된 미디어 활동을 보게 하였고, 세팍타크로 팬들이 실시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게하여 많은 인기와 관심을 얻게 하였다. 경기장 세팅은 완벽에 가까운 시설과 조명을 갖추었고 페이스북을 통해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결과 및 일정등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여주었다. 말레이시아 말레카에에서 펼쳐진 세팍타크로 수퍼시리즈는 세팍타크로의 비젼을 보여주는 멋진 대회였다고 할 수 있다.

 

수퍼시리즈_세팍타크로


말레이시아가 태국을 압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선수들의 기량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대회를 개최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위상이 대회 전체 분위기를 장악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한마디로 수퍼시리즈를 통해 세팍타크로 종주국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보여준 것이다. 그 동안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팬들이 태국은 물론 한국에서 조차 위협을 받는 상황까지 오게 되어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 태국을 2-0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우리는 잘 분석할 필요가 있다.



말레이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우승권에서 멀어지면서 내부에서 불만이 쏟아져 나왔고 결국 가장 잠재력이 있는 5명의 선수로 구성된 레구팀을 출전시켰다. 과거 말레이시아 선수들과 코치진을 보면 권위적이고 실력보다 인지도가 높은 선수를 출전시켰는데 이번 대회는 세팍타크로에 완전히 몰입하는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선발하였다. 



종주국 스포츠는 무수한 자원이 있기 때문에 꽃을 피우는 시기가 문제일 뿐 자양분만 꾸준하게 준다면 언제나 우승권에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이 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그들과 비교하면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지금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팀은 남자 3위, 여자 4위를 하였으며 비시즌인것을 감안하면 기본 방어를 했다고 보여진다. 

 

☞ 경기 결과

Men’s Competition

Final: Malaysia bt Thailand 2-0 (21-7, 21-19).

3rd-4th Playoff: Korea bt Singapore 2-0 (21-16, 21-16).


Women’s Competition

FINAL: Thailand bt Vietnam 2-0 (21-8, 21-12).

3rd-4th Playoff: Myanmar bt Korea 2-0 (21-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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