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학보사에 세팍타크로 라이프가 소개되다.

2008년 4월 14일 월요일은 내가 걸어 온 길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날이었다. 한국외대에서 평범한듯 하나 남과 다른 가치관, 다른 선택,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내가 걸어 온 세팍타크 라이프가 고스란이 학보사에 실렸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것은 설레이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지만 진지하게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 같다.

누구도 걸어보지 않은 세팍타크로 인생을 걸어 가면서 과연 '내가 올바로 가고 있는가'라는 화두가 내 인생의 굴레를 풀 수 있는 질문 중 하나였다. 한국외대 학보사에 인터뷰가 실리면서 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 되지는 않았구라는 것을 증명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때로는 시셈도 당하고 우리팀을 흔들어 노려고 많은 술수도 당하여 가끔 상처도 받지만 이것은 세팍타크로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받는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나의 세팍타크로 라이프가 지성과 낭만 그리고 열정이 살아 숨쉬는 캠퍼스의 학우들에 소개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수순한 마음을 지닌 대학생이 좋기 때문에 학보사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

전에 블로그코리아에서도 인터뷰를 하였지만 한국외대 학보사의 인터뷰는 내 인생에서 엄청난 성장동력을 불어주었다. 취재를 하는 동안 어린 나의 시절부터 현재까지 내가 걸어 온 이야기를 거침 없이 이야기 한 것 같다. 블로그코리아 인터뷰에서 나를 세팍타크로 에반겔리스트로 불러주었다.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말로 생각한다.


지금까지 걸어 온 길 보다 앞으로 걸어 가야할 길이 더 멀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배워야 것이 많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배우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싶다. 세팍타크로는 아직까지 생소한 스포츠로써 많은 사람이 어떤 스포츠인지 모르고 있다. 과거에는 이런 사실들이 안타깝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아무러치 않게 생각한다. 남들이 알아주기보다는 내가 하고 있는 세팍타크로 라이프를 보다 내실 있고 진실되게 살아간다면 불꽃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는 알았기 때문이다.

인터뷰 내용 중 오리지널을 강조하였다. 왜냐하면 세팍타크로는 태국, 말레이시아 중심으로 생겨난 스포츠이기 때문에 우리는 오리지널을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오리지널을 능가하는 것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한 끝에 알아 낸 것은 먼저 오리지널을 사랑하고 함께 살아가면서 나를 통해서 오리지널을 재창조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로 날아 갔다. 


오리지널을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야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선수들은 세팍타크로 종주국이란 것에 오리지널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만든 오리지널을 계속 카피만 하다보면 우리는 절대로 우리만의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오리지널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끝으로 한국외대 학보사와 인터뷰를 하면서 내 인생을 다시한번 재조명하게 되었고 나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 비춰지는 모습이 과연 진실된 것일까 반성을 해본다. 20여년 동안 세팍타크로에 몰입하다보니 어느새 세 아이의 아빠가 되어버렸다. 나에게 항상 격려와 안정을 찾아주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잘해주지 못했던 것들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는 가정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들을 많이 만들면서 살고 싶다. abou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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