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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에 딸을 키우는 것 같다.
categorized under  라이프스토리/가족  written by 모피우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은화는 왕성한 호기심과 여러 자극에 대한 반응이 지극히 발달 되는 시기이다. 특히 게임도 되고 사진 찍기 놀이가 되는 핸드폰은 최고의 오락기이다. 이제는 능숙하게 핸드폰 작동법을 알고 사진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릴때부터 아빠가 카메라를 들이대서인지 셀프 사진을 찍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고 재미를 붙인 것 같다.

핸드폰으로 셀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면서 은화는 아빠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여 핸드폰 메인 화면에 설정한다. 아침마다 은화를 학교에 배웅하고 나서 나는 핸드폰을 보는 즐거움이 생겼다. 메인 화면에 깜찍하고 다양한 은화의 셀프 사진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은화가 어떤 마음으로 이런 장난을 하는지 몰라도 은화의 핸드폰 놀이는 아빠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있으며 딸 키우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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